UAM 비행장 '버티포트', GS건설이 선도[2024 모빌리티 인프라 혁신상]

버티포트 입지 선정부터 설계·구축·운영 통합 개발
도심 내 버티포트 4가지 유형 설계안 공개하기도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GS건설이 선보인 버티포트 컨셉디자인(GS건설 제공).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GS건설이 선보인 버티포트 컨셉디자인(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뉴스1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 대상'에서 인프라 혁신상을 받은 지에스건설(006360)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인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GS건설은 K-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산·학·연·관 협의체인 UTK(UAM Team Korea)의 핵심 참여기관이다.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및 기준 초안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GS건설은 LG유플러스(032640), 카카오모빌리티(424700)와 함께 'UAM 퓨처팀'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통합 운용의 단계적 실증 수행을 통해 UAM의 국내 상용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UAM 퓨처팀의 그랜드챌린지 1단계는 올해 11월 진행될 예정으로, GS건설은 버티포트 운영 개념과 운영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개발한 운항 및 교통관리 시스템과의 연동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허윤홍 GS건설 사장(GS건설).
허윤홍 GS건설 사장(GS건설).

◇버티포트 입지 선정부터 설계·운영까지 통합 솔루션 개발

GS건설은 도시 내 UAM 이착륙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Vertiport, 수직 이착륙비행장)의 개발과 운영이 UAM 산업 성공의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버티포트 입지 선정, 설계, 구축, 운영을 아우르는 버티포트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매년 드론쇼코리아 전시 참여를 통해 버티포트 비전을 제시하는 등 국내 UAM 생태계 조성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심 내 버티포트의 개발 및 구축 방식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1-Layer 모듈러형 △2-Layer 모듈러형 4가지 유형에 대한 개념 설계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리모델링형 버티포트는 도심 내 시설 및 부지에 기존 기능을 유지한 채 리모델링을 통해 버티포트 기능을 추가해 구축하는 방식이다.

신축형 버티포트는 단일 용도 및 복합 용도 개발사업의 건축물 상부에 버티포트를 함께 구축하는 방식이다.

모듈러형 버티포트는 표준화된 기본형 모듈을 기반으로, 공간 기능별 구조체 및 설비 모듈화를 통해 신속하게 버티포트를 구축할 수 있으며 입지 환경과 수요 변화에 대응해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GS건설은 "UAM을 활용한 교통 시스템의 확장은 도시공간과 생활양식의 혁신으로 이어짐으로써 UAM 운영을 위한 버티포트 개발, 구축 및 운영은 향후 다양한 도시 계획과 개발의 핵심적 요소로 부상이 예상된다"며 "버티포트의 부지 선정, 설계, 시공 및 운영을 아우르는 버티포트 통합솔루션 개발을 통해 UAM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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