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방공업공장 준공 '속도전'…설 경축 무대도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2025년 설 명절 경축 무대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면서 "황홀한 축포탄들이 새 희망 속에 시민들의 탄성과 함께 터져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2025년 설 명절 경축 무대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면서 "황홀한 축포탄들이 새 희망 속에 시민들의 탄성과 함께 터져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고산군 지방공업공장 준공 소식을 보도하면서 이번 달에만 공장 10곳이 완공됐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자 1면과 2면에서 전날인 29일 강원도 고산군에서 준공식이 개최됐다면서 "철령 아래 과수 고장에 부흥의 새 선경이 펼쳐졌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9일 숙천군을 시작으로 11일 은파군, 13일 경성군, 15일 은천군, 17일 연탄군, 20일 함주군, 21일 온천군, 25일 구장군, 그리고 26일 우시군에서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신문 3면과 4면에는 '2025년 설명절 경축 무대'가 평양 야외빙상장에서 열린 사실이 전해졌다. 신문에 따르면 국립교향악단음악회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빙상 위에서 '친근한 어버이' 등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평양시와 황해남도, 남포시, 개성시 등 여러 지역에서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 줄넘기 등 학생들의 민속놀이 대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5면은 김책공업종합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등 주요 대학을 본보기로 언급하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실현을 위해 '원격교육'의 수준을 더욱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6면은 미국에 대한 비난 메시지를 담으며 체제선동에 나섰다. 신문은 "오늘날 서방세계전반에서 민주주의의 위기와 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의 취약성만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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