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내란세력 심판 51% 거야독주 심판 35%…이재명 독주

김문수·홍준표 18%p차 압승…안철수·한동훈 22%p차
정권교체 위해 야당후보 당선 51%…정권 재창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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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압도적으로 앞선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1일과 1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전 대표는 보수 진영 선호도 1위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50% 대 32%로 18%포인트(p) 차이로 압도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49% 대 31%로 18%p 차를 보인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의 대결에선 49% 대 27%, 안철수 의원과는 48% 대 26%로 각각 22%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대표는 중도 확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지만 국민의힘 경선에는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47% 대 23%)과 오세훈 서울시장(50 대 30%)에도 큰 차이를 보였다.

'차기 대선 성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내란세력 심판을 위한 대선'이란 응답이 51%, '거대야당 독주 심판을 위한 대선'이란 응답이 35%로 나타났다.

또한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51%,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36%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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