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이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움직일지를 놓고 퀴즈를 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 의원은 7일 SNS를 통해 "검찰은 조직 생존을 위해 지금까지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내서 검찰 생리에 익숙한 박 의원은 그동안 검찰은 정권이 바뀌거나 권력누수현상이 생길 때마다 잽싸게 태도를 180도 전환했다며 이번에도 분명히 그럴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박 의원은 지금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 마음에 들기 위해 ①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 지휘 ② 명태균 씨 수사를 뭉개고 ③ 김건희 여사 수사는 아예 외면 ④ 김성훈 경호차장 영장을 수차례 기각한 "검찰이 (조직 생존을 위해) 태세를 전환, 가장 먼저 무엇부터 수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냐"며 한번 답을 맞혀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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