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형 정계선 고성 다툼설→ 금태섭 "절대 그럴 분들 아냐…尹 파면될 것"

정계선(왼쪽), 김복형 헌법재판관이 지난 3월 27일 일반 헌법소원 사건 선고를 위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3.2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정계선(왼쪽), 김복형 헌법재판관이 지난 3월 27일 일반 헌법소원 사건 선고를 위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3.2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금태섭 변호사는 김복형, 정계선 헌법재판관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해 고성이 오가는 등 갈등을 빚었다는 설에 대해 "두 분 다 잘 안다. (성품상) 절대 그럴 분들이 아니다"며 헌재 주변에 나도는 그저 그런 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검사 출신으로 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 개혁신당 최고위원을 지낸 금 변호사는 3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보수 성향 김복형 재판관과 진보성향 정계선 재판관이 지난 3월 31일 고성을 주고받았다는 말에 대해 "김복형 재판관은 사법연수원 동기(24기), 정계선 재판관도 학교 후배라서 안다"며 "두 분 다 그렇게 가볍게 행동하실 분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특히 김복형 재판관은 연수원 시절 보면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분이 아니다. 갈등설, 고성으로 싸움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 다 억측이다"고 강조했다.

4일 오전 11시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 금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살아온 것을 종합해 볼 때 당연히 인용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 변호사는 "절차적인 것을 들어서 각하 의견이 나올 수 있고 실체적인 판단과 관련해 여러 이의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법정 의견은 인용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제가 법리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기각을 쓰기가 힘든 사건이다"고 지적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 때처럼 8 대 0으로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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