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깐 명태균 "50살에 낳은 딸이 '아빠 감옥 가' 울더라…김재원 용서 못해"

본문 이미지 - 15일 명태균 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가 보내온 카카오톡 메시지. 대통령실은 메시지속 '오빠'는 김 여사의 친오빠를 말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15일 명태균 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가 보내온 카카오톡 메시지. 대통령실은 메시지속 '오빠'는 김 여사의 친오빠를 말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한 건 오로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탓이라며 극히 분노했다.

명 씨는 15일 자신의 SNS에 김 최고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글을 잇따라 실었다.

명 씨는 "김재원 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 통화를 통해 협박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했다"며 "말대로 다 공개할 테니 김재원 네가 다 감당하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재원아! 너의 세 치 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한다"며 왜 자신으로 하여금 판도라 상자를 열게 만들었냐고 탓했다.

명 씨는 특히 "지천명(50살)에 낳은 5살 막내딸이 김재원이 나오는 TV를 보면서 '아빠 감옥에 가'라며 울면서 물어보더라"며 "내가 어찌 김재원 너를 용서하겠냐"고 금지옥엽 막내딸의 우는 모습에 판도라 상자 열쇠를 꺼내 돌리고 말았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명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속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는 오빠는 김 여사의 친오빠를 말한 것으로 김 여사와 명 씨의 사적 대화였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buckba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