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내달 24일 보훈부로 이관…내일 2030자문단 의견수렴

강정애 "대한민국 품격 한 차원 더 높이는 공간으로 탈바꿈 노력"

현충일인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추모객이 참배하고 있다. 2024.6.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현충일인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추모객이 참배하고 있다. 2024.6.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오는 7월 국립서울현충원의 국가보훈부 이관을 앞두고 서울현충원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보훈부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훈부는 강정애 장관과 보훈부 2030자문단 15명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현충원에서 '서울현충원 재창조, 청년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한 정책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현충원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무를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를 통과해 다음 달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서울현충원 이관 준비 전담팀(TF)을 구성해 조직·인사·재산·의전·정보통신망 등 관련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나서고, 국방부와의 업무협약도 맺었다.

보훈부는 서울현충원을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이자 문화·휴식·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국민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에선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서울현충원 재창조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 후 국민 누구나 365일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 서울현충원을 재창조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서울현충원을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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