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터너 특사의 방한 소식을 알렸다.
국무부에 따르면 터너 특사는 방한 기간 아시안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한국 정부 관계자와 시민사회, 탈북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터너 특사는 또 납북자와 억류자, 송환되지 않은 국군포로들의 가족들과 만나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터너 특사는 방한 기간 연설과 회의 현장 방문 계기에 북한의 인권침해와 국제평화 및 안보 위협 사이의 불가분 관계를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납북자 및 북한내 억류자 가족의 고통과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터너 특사는 이번 방한 기간 1970년대 한국 고교생들이 납북된 현장인 선유도와 홍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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