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가난한 이들의 벗' 프란치스코 1세 교황 선종 애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 만나 위로…한반도 평화에도 깊은 관심"
"선종에 깊은 애도…슬픔에 빠진 가톨릭 신자에게도 위로"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21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신도들이 평일 미사를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4.2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21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신도들이 평일 미사를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4.2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프란치스코 1세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세계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셨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처럼 가난한 이들의 벗이었다"며 "'아주 가난하고, 약하고,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이들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본인의 어록에 충실한 삶을 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충격과 슬픔에 잠겨계시던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셨고 한반도 평화에도 깊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며 "민주당은 다시 한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애도를 표하며, 슬픔에 빠져 있을 모든 가톨릭 신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각) 선종했다. 향년 88세. 그는 로마 가톨릭교회 역사상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으로, 제266대 교황직을 수행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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