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재명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캠프에선 윤후덕 정책본부장과 강유정 대변인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국내 증시 부진의 원인 진단과 국장 활성화를 위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상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현장 전문가와 금융투자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경청하고 주식시장의 선진화 방안도 함께 토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월 구독자 264만 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녹화에 출연해 "지배구조 개선과 부당행위 방지 조치만으로도 증시가 변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집권하면 코스피 3000을 넘길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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