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로 일찌감치 정해진 이준석 의원은 1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정식 발족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 천하람 원내대표를 선임했고, 이기인·전성균·이주영·함익병 등 주요 개혁신당 인사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개혁신당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국회도서관 지하 소회의실에서 이 의원의 대선 선대위 소개 및 주요 직책을 임명하는 출범식을 가진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이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함익병 전 선거기획단장을 비롯해 이기인, 전성균 최고위원과 이주영 정책위의장까지 총 4명이 선임됐다.
이들을 뒷받침할 주요 실무진으로는 김철근 종합상황실장, 구혁모 비서실장, 이동훈 공보단장을 각각 전진 배치했다. 이 밖에도 김범준 대외협력특보단장, 김두수 정무특보단장, 이재웅 총무본부장, 이경선 조직본부장, 강정철 공명선거본부장 등이 각각 역할을 맡아 이 후보를 도울 예정이다.
추후에도 인재 영입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은 "누구보다 빠르고 유능하게 생동감 있는 선거전략을 추진해 이준석 후보의 승리와 미래세대의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김성열 선대위 대변인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이준석 후보의 뜻에 따라 규모는 크지 않지만 빠르고 화력이 강한 '정예 드론부대' 선대위를 꾸렸다"며 "일당백의 전사들이 모인 만큼, 다윗의 돌팔매가 되어 거대 양당을 쓰러뜨리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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