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민의힘 인사들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것에 대해 "잡룡들의 난장"이라고 비판했다.
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내란 잔당의 숙주가 되기로 작정한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자당 출신 대통령이 연이어 파면된 참담한 현실 앞에서도 국민에게 제대로 된 사과도 한마디 없고 1호 당원 윤석열에 대한 출당 요구조차 없다"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표 구걸에 나선 모습은 후안무치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12·3 내란에 동조하며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린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며 "그들이 해야 할 일은 국민에 대한 백배, 천배의 사죄, 그리고 내란 세력과의 절연"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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