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우 의장 개헌 표명 지지…여야, 개헌안 조기 합의 촉구"

"국가 권력구조 개헌, 100년 미래 위한 국가적 과제"
"진영 대립·갈등·분열, 국민 대통합 만들 유일한 길"

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3.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3.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정대철 헌정회장은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의지 표명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 의장의 대선·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제안은 헌정회와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이 지속해서 주장해 온 내용으로 여야 정치권은 우 의장의 제안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끝난 이상 이제 국가 권력구조 개헌은 대한민국 100년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국가적 과제"라며 "(개헌은) 탄핵 찬반으로 야기된 진영 간 대립·갈등·분열을 국민 대통합으로 승화시킬 유일한 길임이 틀림없다"고 했다.

이어 "다만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하기 위해서는 헌법 및 국민투표법에 규정된 최소한의 절차인 개헌안 공고기간 및 국민투표 공고기간을 고려할 때 실제 개헌안을 확정해야 하는 시한이 매우 촉박한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정 회장은 "따라서 여야 정치권은 국회의장이 제기한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에 적극 동참하고 개헌안을 조기 합의, 조기 제안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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