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내일 尹선고 함께 본다…"尹 하야, 들은 바 없어"(종합)

선고 뒤 의총 열어 대응 논의…메시지·당 방향 정리
신동욱 "선고 후 상황 혼란일 것…일단은 기각 전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4.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4.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정지형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함께 지켜본 뒤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선고 이후 어떤 메시지를 낼지 지도부가 정리를 한 뒤 오전 11시 반~12시쯤 의원총회를 열 생각"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파면 여부에 따른 상황별 메시지와 함께 당 운영 방향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당 지도부는 일부 소속 의원들처럼 헌법재판소 선고 방청을 가거나 방문하는 계획 없이 4일 국회에 머무른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이날도 특별한 움직임 없이 통상 일정을 수행하며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고) 이후 상황은 가정을 전제로 말하기 어렵고 임의로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도 어렵다"며 "상황이 혼란스럽게 갈 것이고 일단 저희는 기각을 전제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선고 전 하야할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들은 바 없다"고 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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