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서해수호의 날 맞아 "北 도발·中 공정에 단호해야"

"제복 입은 영웅 예우는 기본 중 기본…아직 가야할 길 남아"
"55영웅 희생과 헌신 헛되지 않아야…진정한 서해수호 다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참배한 뒤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참배한 뒤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제10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진실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8일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쳐 희생한 서해수호 55영웅들을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진정한 의미의 서해수호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북한의 무모한 서해 도발 가능성뿐만 아니라,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정체불명의 철골 구조물을 세워 우리 해역을 넘보는 중국의 서해공정에도 단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을 비롯한 많은 제복 입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왔다. 우리 모두는 그분들께 빚을 졌다"며 "국가가 제복 입은 영웅들을 올바로 예우하는 것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라고 했다.

이어 "작년에 군인재해보상법, 국가배상법이 일부 개정됐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다"며 "군인 등의 이중배상을 금지한 헌법조항의 개정을 포함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분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보상을 위해 할 일을 다하는 것이 첫 번째다. 영웅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진정한 서해수호를 다짐하면서 서해수호 55영웅들께서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모습을 생각한다"고 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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