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 매직넘버' 2명 남았다…진종오 "국민 반하지 않겠다"

여당 이탈표 6명으로 늘어…탄핵까지 남은 표는 2명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2일 "국민에게 반하는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응원을 받은 여당의 청년대표로서,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질서 있는 퇴진을 바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이 찬성 표결에 나설 경우 여권 내 탄핵 찬성은 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경우 탄핵안 가결을 위해 필요한 찬성표는 이제 2명으로 줄어든다.

앞서 조경태,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의원 등 5명이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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