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상승한 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2주 전에 진행된 지난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 1%p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8%, 개혁신당은 2%p 오른 4%였다. 무당층은 23%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중 6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보층 중 58%는 민주당, 15%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6%, 민주당 28%, 조국혁신당 7% 등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