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산자위원장, 주한 체코 대사 접견…"원전 등 양국 협력 강화"

얀차렉 "팀코리아 선정 기뻐…전기차·수소도 협력"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지난 24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를 접견했다. (이철규 의원실 제공) ⓒ 뉴스1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지난 24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를 접견했다. (이철규 의원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지난 24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를 접견해 양국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7일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인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 기업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선정된 것에 대해 산자위원장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원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반 얀차렉 대사는 "저 또한 이번 팀코리아 선정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과 함께 양국 간의 긴밀한 유대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전기차·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 위원장의 발언에 화답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우리 산자위에서도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 규모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약 24조원으로 예상된다. 20조원이 들어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원전 수출로는 사상 최대이자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사진은 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두코바니 전경.(대우건설 제공) 2024.7.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원전 수출로는 사상 최대이자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사진은 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두코바니 전경.(대우건설 제공) 2024.7.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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