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사회 준비해야…대대적인 교육 개편 필요"

"기본적인 삶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 도래…창의성 키워야"
"균형 발전 핵심도 먹고사는 문제…에너지 고속도로 깔아야"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사옥에서 열린 ‘CBS 김현정의 뉴스쇼 특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사옥에서 열린 ‘CBS 김현정의 뉴스쇼 특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기본적 삶은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며 "우리는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 민생 분야 주도권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모든 복잡한 문제, 합리적 추론은 전부 인공지능이 하고 있다"며 "바둑을 인간이 로봇을 못 이기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지 않냐. 일반적인 추측도 인공지능이 해내는 상황이 됐다"고 거론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교육은 과거 대량 생산 시대 때의 교육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며 "끊임없이 답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건 인공지능이 한다"고 언급했다.

또 "결국 질문을 할 능력 키워야 한다. 창의성"이라며 "교육 대대적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지방 발전·균형 발전의 핵심은 공공기관 이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역 지방에서 먹고살게 해주면 된다"며 "태백산 골짜기에서도 먹고사는 문제, 저는 재생에너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또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를 위한 고속도로를 많이 깔았다. 먼 시골에서도 농작물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려서 전국에서도 산업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광통신망 같은 정부화 고속도로를 넘어서 이제는 에너지 고속도로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두관 후보는 "태양광이라든지 풍력 에너지 자력을 활용한 지역 발전, 상당히 괜찮은 안"이라고 의견을 보탰다. 김지수 후보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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