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국회를 사회적 대화 플랫폼으로 만들어 사회갈등 극복"

사회혁신포럼 출범식 개최…대표 의원에 김영배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김영배 의원, 박홍배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사회혁신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7.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김영배 의원, 박홍배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사회혁신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7.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국회의장을 처음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국회를 사회적 대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혁신포럼 출범식에서 "요새는 복합 위기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복합적인 문제들이 중층적으로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의 이해만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어느 한쪽의 가치관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중층적으로 함께 논의하고 사회적 대화를 해나가야만 해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 혁신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어가줬으면 좋겠다"며 "국제기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여러 가지 발전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우리 사회가 지금 어디까지 와있는지 면밀하게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회 혁신 역량의 노력이 윤석열 정부 들어서 지원 중단되고 활동에 대한 폄훼 등이 있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사회 혁신의 영역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사회 혁신의 확산을 돕는 일에 국회가 입법과 정책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해줘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사회혁신포럼 대표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지방자치 선거에서의 실패가 결국 우리 마을과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를 노정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리 사회의 의제를 지역 풀뿌리 운동에 계신 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자는 각오로 모였다"고 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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