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테러 역경 디딘 배현진…송파을서 재선 성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4.2.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4.2.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4·10 총선에서 송기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배 후보는 57.21%(7만7531표)를 얻어 송 후보(42.78%, 5만7989표)를 꺾고 당선됐다.

배 당선인은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 안산동산고와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정보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0년 6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2014년 5월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했다가 2017년 12월 경영진이 교체된 후 앵커직에서 물러났다. 2018년 3월 MBC에서 퇴사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 후보는 지난 2018년 홍준표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 때 입당했다. 같은 해 재·보선에 출마했지만, 당시 최 후보에게 패배한 후 2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해 국회 첫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배 당선인은 당 최고위원, 조직부총장,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고 2022년 대선 당시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배 당선인은 지난 1월엔 괴한으로부터 불의의 습격당한 바 있다. 8일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서는 등 빠른 회복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1983년 서울 출생 △경기 안산동산고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정보방송학과 졸업 △MBC 뉴스데스크 앵커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국회 운영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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