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제주4·3 추념식' 참석한다…한동훈은 고민 중

인요한, 작년 11월 제주4·3평화공원 참배 이어 두번째
지난해 김기현 등 지도부 불참…한동훈 아직 논의 중

지난해 11월14일 인요한 당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위령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2023.11.1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지난해 11월14일 인요한 당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위령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2023.11.1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는 3일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오는 3일 제주를 찾아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았을 당시에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당시 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추념식에 불참했다는 지적에 기회가 되면 참석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올해 추념식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념식에 참석하는데 통상 대통령과 총리는 행사에 함께 참석하지 않는다.

한 위원장은 유세 일정과 거리 등을 고려해 참석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 위원장이 추념식에 참석하는 만큼 한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추념식에는 윤 대통령과 당시 김기현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가 모두 불참했다.

한편 국민의미래에선 인 위원장과 함께 공동선대본부장인 진종오(4번)·강선영(5번) 후보, 대변인 박충권(2번)·김소희(7번) 후보, 김예지(15번)·김미현(29번) 후보 등이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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