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명품 업계가 새해 가격 인상에 나선다. 연초가 되면 일제히 제품 가격을 올리며 가격 인상이 연례행사처럼 굳어지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오는 1월3일 의류, 가방, 주얼리 등 전 품목 가격을 평균 10% 이상 인상할 예정이다. 이어 태그호이어는 일부 품목 대상 평균 7%, 브라이틀링은 전 품목 8% 인상을 비롯해 주얼리 명품 티파니, 시계 브랜드 롤렉스, 디올과 샤넬 역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31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롤렉스 제품 등이 전시돼 있다. 2024.12.31/뉴스1
photolee@news1.kr
31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롤렉스 제품 등이 전시돼 있다. 2024.12.3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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