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뉴스1) 조유리 기자 =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테헤란의 한 경기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는 개혁파 후보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주먹을 높이 들어올리고 있다. 다가올 5일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과 강경 보수, 반서방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가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 앞서 지난달 28일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선거 결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후보,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이번 1차 대선 투표는 이란 역사상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2024.07.03/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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