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남북하나재단이 조리사·조리원·홀서빙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현대그린푸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5일 남북하나재단 1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지역별 취업전문상담사 혹은 재단 일자리지원부로 유선 접수해야 한다.
교육·실습 과정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만 20~60세 북한이탈주민 또는 북한이탈주민 자녀이면 지원 가능하다. 만 30세 이하 또는 조리기능사(한·양·중·일식) 1개 이상 소지자는 우대한다.
근무자는 현대그린푸드 정직원으로 채용되며 채용 1~2년 후에는 근무 평가에 따라 승급 자격도 부여된다. 근무지는 전국 600여개 단체급식 위탁 영업점 혹은 전국 110여개 현대백화점, 아울렛 외식 영업점(파인다이닝, 베이커리, 푸드코트) 등이다.
재단은 또 전공 여부 관계없이 희망자를 대상으로 조리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린아카데미' 참가자도 모집한다.
설명회 이후 재단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가 올라갈 예정이며 취업 희망자의 경우 취업전문상담사를 통해 구직등록 후 입사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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