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전 납북된 고교생 母 남북 정상에 호소…"아들 한 번 보고 죽었으면"

1978년 납북 홍건표 씨 어머니 "40여 년 매일매일 그리워 해"
최승민 씨 가족 "부모님, 새우잡이 어선에 잡힌 줄 알고 찾다 돌아가셔"

1978년 8월 10일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납북된 홍건표씨(당시 17세)의 어머니 김순례씨(91)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쓴 편지.(통일부 제공)
1978년 8월 10일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납북된 홍건표씨(당시 17세)의 어머니 김순례씨(91)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쓴 편지.(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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