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는 24일 HD현대미포와 교내 행정본관 회의실에서 SW중심대학사업의 지역 주력산업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기반 융합 기술을 조선 및 해양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소프트웨어 분야 역량과 HD현대미포의 선박 건조 기술력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HD현대미포 재직자 대상 ICT(IoT)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현장 개선 과제 공동 개발 △산학연계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희원 HD현대미포 상무는 "전문 교육과 융합 교육을 통해 조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면 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HD현대미포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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