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2025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구에 사업장을 둔 19세~39세 청년 초기 창업자에게 △매월 임차료 50% 지원(최대 80만원/12개월) △세무회계 및 마케팅 등 전문가 1:1 컨설팅 △마케팅비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올해 선정된 41개 점포 가운데 미창업(예비창업자) 점포를 제외한 37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체 운영 규모와 신규 고용창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창업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음식점업을 경영하고 있는 한 청년은 “바쁜 시간대 아르바이트생과 정직원 2명을 고용한 상태”라며 “창업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자금이었는데,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심적 안정으로 사업에 더 매진할 수 있었다”고 했다.
남구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각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청년 창업가들이 남구에서 정착을 넘어 성공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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