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사절단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025 세계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오사카를 찾는다. 지난 15일부터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국제흐름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국제협력 강화 및 박람회 홍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해외사절단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사무총장 면담, 시설 관람,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방문 첫 일정으로 24일 오후 엑스포 현장에서 2025 세계 엑스포 조직위원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환담한다.
김 시장은 참가국 유치 전략, 조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시 콘텐츠 기획 및 자원봉사자 운영 등 2025 세계 엑스포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양 도시 간 국제교류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엑스포의 상징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인 오오야네 링, 8명의 제작자가 기획한 주제 건축 물(테마 파빌리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참여한 한국관, 엑스 포 홀(EXPO Hall) 등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함께 도시 간의 교류협력 사업 지원을 당부한다.
김 시장은 “이번 해외사절단 파견 경험과 다양한 해외 우수사례를 울산의 현실에 녹여 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울산만의, 가장 울산다운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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