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관내 상점가와 골목형 상점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특화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점가 2개소와 골목형 상점가 6개소를 대상으로 상인 주도의 고객 유입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비롯한 홍보 행사, 문화행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상점가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상점가의 특색있는 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신청하면 된다.
남구는 상인의 참여 의지와 사업 수혜도, 행사계획의 충실성 등을 심사한 후 최종 1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골목형 상점가 특화지원 사업을 통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소매동을 선정해 ‘가을전어 마중가자’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위축된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 촉진으로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