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을 이번 주말부터 시작한다.
18일 민주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영남권 합동연설회는 20일 오후 3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설회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3명의 후보가 각 12분씩 정견 발표를 진행한다.
정견 발표가 끝난 뒤에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영남권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온라인과 ARS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설회 당일인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할 수 있다.
ARS 투표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차례 걸려 오는 전화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19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차례 걸려 오는 전화로 투표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전국대의원의 온라인 투표는 합동연설회 당일인 2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진행된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은 21일부터 27일 사이 이틀에 걸쳐 투표하면 된다.
최종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투표 50%를 반영하며, 권역별 경선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경선일인 27일 수도권 대회에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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