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S-OIL이 울산대 정책대학원에 '울산문화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울산대가 밝혔다.
전날 울산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보찬 S-OIL 울산콤플렉스 헤드를 비롯해 오연천 울산대 총장, 안성민 정책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대 정책대학원은 2022년부터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인 울산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지난 14일 오루피나 뮤직컬 연출가의 '뮤지컬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뮤지컬을 만드는 사람들' 강좌를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열린다.
세계 미술관 기행, 지역 문화기획자로 살아남기, 저작권 계약 예술적으로 잘 체결하는 방법, 동네 책방 사례에서 배우는 지역 문화예술 공간 운영 등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안성민 울산대 정책대학원장은 "S-OIL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문화예술 환경이 풍성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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