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위험성 평가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실시되는 위험성 평가에 대한 담당자 및 도급 용역 위탁 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담당자 및 근로자 대표, 도급용역 위탁 사업자,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에서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감소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핵심 요소다.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 김동훈 부장이 맡아 △위험성평가 개요 △위험성 평가 절차 △위험성 평가 기법 및 사례 등을 교육했다.
동구는 사전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위험성평가를실시해 작업 현장에서의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훈 구청장은 “재해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재해 없는 모범적인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