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영화초등학교를 올해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중점학교로 선정했다고 18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육적 지원으로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영화초는 이번 지정에 따라 시교육청에서 관련 예산을 지원받아 3년간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특히 울주군 언양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초학력 향상, 심리 정서 지원, 문화·예술·체육 활동 등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내에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학생의 위기 상황에 따라 지역 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장기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는 행정복지센터, 구청, 군청 등과 협력해 통합사례관리도 진행한다.
학교에는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2028년까지 3년간 위기 학생을 발굴해 체계적인 맞춤형으로 지원을 제공한다.
임경호 교장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정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영화초, 온남초, 천상중 등 총 8개 학교를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신규 중점학교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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