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7일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방문해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의 공동협력 및 핵심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추진단 출범 이후 추진 상황 및 성과 등을 살펴보고, 3개 도시 간 상생발전 및 공동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단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과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진단은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위치하며, 4급 단장 1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설 기구 설치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1월 공식 출범했다.
이장걸 의원은 “3개 도시가 보유한 산업기반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3개 도시의 공동협력 방안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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