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위한 1:1 진학컨설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직 교사가 중1부터 고3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면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950명이 상담을 받았다.
수시와 정시 집중기간인 8월과 12월에는 고3 대상 집중 상담을 별도 운영하며 상담 횟수는 전년보다 1.7배 늘어난 800회로 확대했다.
지난 3월 대입 결과 발표 직후 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중 61%는 '상담 내용과 진학 결과가 일치했다'고 답했다. 76%는 '대학과 학과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상담은 송파런 교육센터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고3은 연 2회, 그 외 학년은 연 1회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송파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진학에 열의를 가진 학생 누구나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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