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2025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봄 학기를 개강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 개강하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반려견 짖음·공격성·분리불안 등 문제행동을 개선하고 이웃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시민학교는 봄·여름·가을·겨울 4학기로 운영하며 이번 봄 학기 수강생은 344명 규모로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강아지 사회화·예절 △반려견 산책훈련 △반려동물 체험 △입양 및 임시보호자 특별교육 등 5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동대문)와 서울시 내 공원 6곳이다.
특히 올해는 대면 교육을 확대하고 반려묘 관리와 홈케어같은 새로운 과정도 신설했다. 교육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실습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배려하며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