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대학생 놀이돌봄 인턴십 사업을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 놀이돌봄 인턴십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 서울형 키즈카페 등 실내놀이시설에서 대학생이 아이들에게 놀이 중심의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 단위로 운영하며 7월과 8월 각각 50명씩 총 100명의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 거주자 또는 서울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휴학생·졸업생(29세 이하)이며, 유아교육·아동보육·아동심리 등 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근무는 주 4일, 하루 5시간으로 하며 일 5만 8895원의 임금과 월 5만 5000원의 교통비를 별도 지급한다.
참여 신청은 5월 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서류 및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발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실장은 "아동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익한 놀이돌봄을, 대학생들에게는 의미 있는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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