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OKTA Atlan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애틀랜타 귀넷 상공회의소에서 체결한 협약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썬 박 OKTA 애틀랜타 지회장이 참석했다.
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애틀랜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해외 구매자 연계를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봉구와 협회는 미주지역 내 무역·통상 네트워크 구축, 정보 공유, 도봉구 지원사업 홍보, 행사 개최 시 장소·운영 등을 협조할 예정이다.
애틀랜타에 개설 예정인 무역센터에 도봉구 스타트업 입주를 지원하고 도봉구 기업 제품의 미국 유통망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봉구는 이번 협약과 함께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로스앤젤레스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풀러턴시와 경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도봉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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