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그늘막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더위 그늘막은 그늘이 없는 사거리 횡단보도나 교통섬 주변에 설치하는 3~5m 규모의 대형 파라솔이다.
올해는 왕십리역 일대를 포함해 총 167개소의 무더위 그늘막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태풍이나 강풍이 예상되는 경우 그늘막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날씨 변화를 수시로 확인해 개폐 시기를 조정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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