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 '이순신 서울에서 만나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출생지이자 관직 생활의 중심지, 백의종군의 출발지였던 서울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내외 연구 성과와 역사적 평가, 서울 곳곳에 남아 있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흔적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명예교수인 마크 피터슨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국제적 위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왜 서울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서울과 이순신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학술대회는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행사 후에는 논의 내용을 담은 자료집도 발간, 배포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전 생애에서 서울이 지녔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역사적 장소성과 유산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공문화기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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