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2025 '서울 자전거 대행진'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자전거대행진은 올해로 17회차를 맞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행사는 다음 달 11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를 거쳐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총 21㎞ 구간을 달리는 비경쟁 라이딩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시속 15~25㎞로 수준에 따라 상급·중급·초급 그룹으로 나뉘어 순차적 출발한다.
올해는 프리라이딩이나 도착지 행사와 같은 부대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프리라이딩은 시민이 원하는 출발지에서 10㎞ 이상 주행 후 종착지인 월드컵 공원에 도착해 주행거리를 인증받는 방식이다.
도착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자전거 퀴즈, 이색 체험, 따릉이 및 자전거 용품 전시와 같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참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전거가 없어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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