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후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서울대에서 개최된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약자와의 동행 △성장과의 동행 △미래세대와의 동행 △지방과의 동행 △국제사회와의 동행 등 '5대 동행'을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지방분권, 연금 개혁 등 현안과 '서울런', '문화도시 서울' 등 서울시의 정책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한 학생은 이 자리에서 오 시장에게 좋은 정치를 바라는 입장에서 어떤 후보에게 투표권을 행사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오 시장은 "피상적인 관찰로 몇 개의 사건이나 몇 개의 워딩을 보고 판단하지 말라"며 "정치 뉴스를 챙겨 보면서 판단력을 기르고, 정치인이 내놓는 정책으로 판단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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