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에서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현대리바트·현대L&C·지누스), 한국해비타트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주방·욕실 직접 시공과 침대 후원에 이어 올해도 후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 L&C와 지누스는 올해부터 후원에 동참한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는 최대 3억원을 후원하며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보다 후원규모를 확대해 주방·욕실 직접 시공을 담당한다. 현대 L&C는 건축 자재인 창호, 바닥재, 벽지를 후원하며 지누스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원 가구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해비타트는 공사 현장 총괄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범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77가구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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