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도 사업·예산 편성에 시민 목소리 반영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실시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내년 사업과 예산편성에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사회적 약자와 청년 관련 사업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지정제안형' 공모 규모를 총 300억 원으로 확대 책정했다.

청년 분야는 복지·안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100억 원 규모로 신설했다. 약자와의 동행 분야는 200억 원 규모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생계·돌봄·의료·건강·안전 사업을 지원한다.

시민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느끼는 사항이나 시정 전반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자유제안형' 공모도 200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제안한 사업은 서울시 소관부서에서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한 후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심의와 시민투표, 총회를 거쳐 서울시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확정한다.

서울 거주 시민이나 서울 소재 직장인·학생·단체는 누구나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우편·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2025년도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75명도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위원은 2026년 1월까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 및 최종사업 선정 △2026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한 의견서 작성 △2025년 시민참여예산사업 모니터링 등에 참여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서울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석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시민의 관심이 서울의 변화를 만드는 힘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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