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중계동 노해 체육공원에 있는 중계 구민체육센터를 새롭게 짓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1998년 개관한 구의 첫 번째 실내 종합체육센터다. 이후 설비가 노후화되면서 구는 전면 철거 후 신축을 결정했다.
기존 센터는 지난해 말 운영을 종료했다. 2027년 개관할 신규 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연 면적 9023㎡ 규모다.
센터에는 지하 주차장을 신설해 층별 공간 활용을 개선했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 및 유아풀 △필라테스 스튜디오 △대체육관 △헬스장 및 프로그램실이다.
특히 수영장은 일반 6레인에 더해 장애인용 레인을 1개 추가했다. 또 모든 주민이 이용하도록 유아풀을 마련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 최초이자 상징적이었던 중계 구민체육센터를 완전히 새로 짓는 만큼 최고 수준의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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