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방학2동 도깨비 시장 일대에 스마트 보안등 328개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설치 지역은 도당로13나길~도봉로151길 일대다. 구에서 범죄 예방 강화 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스마트 보안등은 사물 인터넷(IoT) 신호기가 장착된 발광 다이오드(LED) 보안등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보행자가 서울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앱)의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도봉구 통합관제센터와 인근 지구대로 즉시 전파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택가 등 골목길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며 "구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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