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외로움' 관리하는 영국·일본…'발굴'에서 '연결'까지

[고독돌봄]② '사회적 처방' 위한 전문성 지닌 활동가 필요
"기존 복지 매뉴얼로는 한계…지속적으로 개입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외로움·고립·은둔 대응 종합계획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외로움·고립·은둔 대응 종합계획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편집자주 ...서울시가 외로움과 전면전에 나섰다. 시가 파악한 서울의 고립·은둔 청년은 약 13만 명으로 추정된다. 고독사 절반 이상이 중장년 남성이며, 노인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2~3배에 이를 정도로 위기 수준이 높다는 진단이다. 시가 외로움 문제까지 발 벗고 나선 것은 이 문제가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문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오세훈 시장은 '칸막이 없는 행정'을 구현해 외로움 문제 해결에 서울시 역량을 모두 동원하기로 했다. 뉴스1은 고립·은둔 대책을 전체 시민으로 확대하게 된 서울시의 이유와 기대 효과를 3회에 나눠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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