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들에 맞춤형 재무상담 지원…연간 1000명 대상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 재무 역량 강화 목적
소득지출관리, 목돈마련 등 일대일 재무 상담

서울시복지재단이 자산형성지원사업 집단 재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복지재단이 자산형성지원사업 집단 재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이 청년들의 자산 형성 지원과 재무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본-심화-특화 단계별 재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본과정은 서울영테크, 국민연금공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연계해 연간 1000여 명에게 일대일로 소득지출관리, 목돈마련 등 재무 영역 전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심화과정은 현장 대면 방식의 집단 재무 상담으로 2030 통장 참가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6개의 심층 주제를 다룬다. 특히 청년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횟수를 2회 늘려 8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

6개의 심층 주제는 △내 돈을 위한 청사진 △(투자기초)새싹 투자 시작하기 △(투자심화)잃지 않는 투자의 정석 △내 돈을 지키는 행동경제학 △자본주의가 굴러가는 비밀 △금융상품 X파일이다.

집단 재무 상담은 단순 주입식이 아닌 조별 토론, 워크시트 작성 등의 실습으로 참가자 스스로가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진행된 10회(총 252명)의 집단 재무 상담 평가 결과 5점 만점에 4.83점을 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는 통장 참가자의 욕구를 반영해 집단 재무 상담 과정을 심화와 특화과정으로 세분화했다. 특화과정은 만기 해지를 앞둔 통장 참가자를 위한 소그룹 멘토링으로 운영된다.

소그룹 멘토링은 주거, 창업을 주제로 한 4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통장 참가자가 저축 목적에 맞게 모아둔 목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와 선배 참가자의 멘토링을 접목해 재무계획 수립을 돕고,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

소그룹 멘토링 주제는 △(창업)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창업 △(주거)집 다운 집 찾기 △(주거)안심할 수 있는 집 찾기 △(주거)부담 가능한 집 찾기이다.

재무 상담은 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회차별로 모집하고 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의 목적은 통장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적 토대 마련을 돕는 것"이라며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무역량을 높여 꿈꾸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