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4~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프로 야구 경기와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의 공연이 열리자 대중 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틀간 5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까지 서울 연고팀 LG와 두산이 맞붙는 프로 야구경기가 잠실 야구장에서 열려 주변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또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라이즈 팬 콘서트'(RIIZEFAN-CON)이 개최돼 국내외 많은 팬들이 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중이다. 제 1·3·4·5주차장을 쓸 수 없어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줄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체육시설 관리사업소 측은 "4일부터 5일까지 5만여 명의관람객이 방문해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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